뉴스
민주, 통합형 선대위 출범…윤여준·정은경·강금실 등 전면에
페이지 정보
본문
대선이 34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더불어민주당은 ‘통합 선대위’ 출범으로 본격적인 대선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민주당은 30일 이재명 후보를 중심으로 보수와 진보 인사를 아우른 선대위를 공식 출범시키면서 내란극복·경제회복·국민통합'을 선대위의 3대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보수의 책사' 윤여준 전 장관이 총괄선대위원장을, 이명박 정부 출신 이석연 전 법제처장은 공동위원장을 맡았고,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 김경수 전 지사, 김부겸 전 총리 등 진보 인사들도 합류했습니다.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도 공동총괄선대위원장으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 후보는 연단에 올라 “진짜 대한민국을 위해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며, “국민만 바라보며 원팀으로 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가짜뉴스 대응이 이번 선거에서 매우 중요하다”고도 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최종 후보 선출을 사흘 앞두고 결선에 오른 김문수·한동훈 두 후보가 곧 마지막 TV 토론에 나섭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관계, 계엄·탄핵 논란, 그리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의 단일화 여부 등이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김문수 후보는 홍준표 캠프 출신 인사들의 지지선언에 이어, 나경원 전 의원의 공개 지지까지 더해지며 보수 핵심 지지층 결집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반면 한동훈 후보는 안철수 전 후보, 오세훈 서울시장 등 중도·수도권 외연 확장 전략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로 예정된 최종 투표는 당원과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절반씩 반영해 후보를 결정하게 되며, 토론회 이후의 흐름이 결정적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