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북텍사스 의료·기술 산업, 대규모 해고 사태로 200명 이상 일자리 잃어
페이지 정보
본문
북텍사스 지역의 의료 및 기술 산업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최근 몇 주 동안 200명이 넘는 근로자가 일자리를 잃는 해고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달라스-포트워스 지역을 중심으로 여러 기업들이 사업 축소와 재정 문제로 인해 인력 감축에 나서고 있습니다.
의료그룹 사우스웨스턴 헬스 리소스(Southwestern Health Resources)는 파머스 브랜치 시설에서 129명의 직원을 해고했습니다.
텍사스 노동위원회(TWC)에 제출된 근로자 조정 및 재교육 통지서에 따르면, 이번 해고는 악화된 사업환경에 따른 조치로, 해당 직원들은 지난 9월 10일에 해고 통보를 받았습니다.
사우스웨스턴 헬스 리소스는 이미 지난해 9월에도 직원을 감축한 바 있습니다.
또한, 달라스에 본사를 둔 스튜어드 메디컬 그룹(Steward Medical Group)은 리처드슨에 위치한 원격 중환자실 관리시스템, EICU를 영구적으로 폐쇄하고 40명의 직원을 해고할 예정입니다.
대부분의 운영은 이미 8월 31일에 중단된 상태입니다.
스튜어드 메디컬 그룹은 5월에 파산을 선언한 후, 관리 의료 사업을 매각한 바 있습니다.
한편, 글로벌 소프트웨어 회사 HCL 아메리카(HCL America)는 어빙 클라이언트 사이트에서 43명의 직원을 해고했습니다.
이들은 8월 29일에 해고 통보를 받았으며, 회사는 해고된 직원들에게 새로운 직무를 제안할 계획입니다.
이번 대규모 해고 사태는 북텍사스 지역내 기업들이 경제적 압박속에서 구조조정을 단행하며 발생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