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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대형 산불 확산, LA 인근 지역 포위하며 시민 불안 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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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주에서 대형 산불이 계속해서 확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로스엔젤레스 데일리 뉴스는 LA 카운티와 샌 버나디노 카운티, 그리고 오렌지 카운티-리버사이드 카운티 경계 등에서 대형 산불이 기세를 올리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들 3개 지역의대형 산불은 LA를 포위하는 듯한 형태로 확산하고 있어 LA 시민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LA 카운티 북동쪽에서 일어난 Bridge Fire는 지금까지 약 5만 에이커 이상의 땅을 전소시키며 계속 강한 불길로 확산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샌 버나디노 카운티의 Line Fire는 LA를 중심으로 동쪽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는 데 러닝 스프링스와 빅 베어 등 산악 지역 사회를 위협하며 4만여 에이커 이상을 전소시키고 있습니다.
오렌지 카운티와 리버사이드 카운티 경계로 LA에서 남동쪽에서 기세를 떨치는 Airport Fire는 약 2만 에이커 이상을 태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irport Fire는 Holy Jim Canyon의 주택을 파괴했고 Lake Elsinore 근처를 위협하고 있어 2차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이 3건의 대형 산불로 인해서 총 11만 에이커 이상이 전소된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오렌지 카운티 어바인에 거주하는 한인 지미 김씨는 화재로 인한 유독 가스와 재, 먼지 등의 영향으로 현지 대기오염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지역 매체에 의하면 소방당국의 진화 작업 성과여부에 따라서 LA 지역이 위협받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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