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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전 대통령 골프 중 두 번째 암살 시도 추정 사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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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5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골프를 치던 중 두번째 암살 시도로 추정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총격은 플로리다 웨스트팜비치에 있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소유의 골프클럽 인근에서 발생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골프를 치던 중 경호국 요원이 무장한 용의자를 발견해 사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용의자가 골프장을 둘러싼 울타리와 덤불을 통해 AK 소총의총구를 들이댔는데, 트럼프 전 대통령보다 한, 두 홀 앞서가고 있던 경호국 요원이 이를 포착해 대응했다는 겁니다.
용의자는 소총을 떨어뜨린 채 준비된 차량을 타고 달아났고, 얼마 못가 고속도로 인근에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용의자는 58세 남성 라이언 웨슬리 라우스로, 우크라이나를 위해 싸울 외국인을 구하는 등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려고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966년생인 그는 하와이에서 살았고 노스캐롤라이나에서 건설 노동자로 일했으며 주로 경미한 범죄 혐의로 8번 체포된 전력이 있습니다.
그는 2023년 3월 25일자 뉴욕타임스(NYT) 기사 인터뷰에서 자신이 2022년 우크라이나에서 몇 개월을 보냈으며 탈레반을 피해 아프가니스탄에서 탈출한 군인 중에서 우크라이나를 위해 싸울 사람들을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CBS 뉴스에 따르면 그는 과거 엑스(X·옛 트위터)에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 "난 2016년에 당신을 선택했고 나와 세상은 대통령 트럼프가 후보 트럼프와다르고 더 낫기를 바랐지만 우리는 모두 크게 실망했고 당신은 더 악화하고 퇴보하는 것 같다"며 "난 당신이 사라지면 기쁠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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