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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한인 인구, 7년 만에 감소…2023년 대비 1.37%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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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거주하는 한인 인구가 7년 만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방센서스에서 어제(12일) 발표한 2023년 아메리칸커뮤니티서베이(ACS) 자료를 분석한 결과 미 전체 한인 인구(혼혈 포함)는 202만 3,517명으로 전년보다 1.37% 줄어든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ACS의 미 전체 한인 인구 추산에서 전년 대비 감소세를 보인 것은 2016년 이후 7년 만에 처음입니다.
ACS 역대 통계에 따르면 미 전체 한인 인구는 2017년 188만 7,914명에서 2019년 190만 명(190만 8,503명)을 넘어선 데 이어, 2022년 200만명(205만 1,572) 선을 돌파한바 있습니다.
텍사스 주는 캘리포니아주와 뉴욕주에 이어 한인 인구 3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주의 한인 인구가 56만 4,443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뉴욕주 15만 4137명, 텍사스주 13만 152명, 뉴저지주 10만 8840명, 워싱턴주 10만 5,604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뉴욕주와 뉴저지주 모두 한인 인구수가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으며 특히 뉴욕시의 한인 인구는 9만 2,120명으로 전년 대비 3.98% 줄어 주 전체 한인 인구 감소율보다 높았습니다.
또한 두 주 모두 한인 고령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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