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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멀라 해리스와 도널드 트럼프, 10일 첫 TV 토론…필라델피아, 바리케이드와 경찰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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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공화 양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0일 처음 맞붙는 TV 토론을 앞두고 현지 당국도 만반의 준비에 나섰습니다.
토론이 열리는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국립헌법센터 주변에는 바리케이드가 설치됐습니다.
경찰은 친(親)팔레스타인 단체들의 항의 시위에도 대비하고 있습니다.
이들 단체는 해리스 부통령의 이스라엘 지지에 불만을 표하며 토론 당일 시위를 예고했습니다.
ABC뉴스가 주관해 열리는 이번 토론에선 1시간30분 동안 경제·이민·생식권·외교 정책 분야에서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특히 이번 토론은 두 사람의 첫 맞대결로서 선거일까지 8주가량을 남긴 상황에서 판세를 가를 분수령이 될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각종 여론조사에서 양자는 초박빙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TV 토론이 열리는 현지 분위기도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펜실베이니아주는 이번 대선 경합주 가운데 가장 많은 수의 대통령 선거인단(19명)이 걸려 있는 주입니다.
대부분 전문가는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승리하는 사람이 백악관에 입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이번 토론으로 주목받게 된 필라델피아는 펜실베이니아주에서 민주당 지지세가 비교적 강한 지역으로 평가됩니다.
민주당은 역사적으로 필라델피아에서 큰 격차로 이김으로써 주 내 다른 지역의 패배를 만회해 승리를 거뒀다고 로이터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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