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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 초박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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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로 낙점되면서 '대역전'을 노릴 만큼 상승세를 타는 듯했으나 여전히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근소한 격차로 추격 중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뉴욕타임스(NYT)가 시에나 대학과 함께 지난 3∼6일 여론조사를 실시해 8일 발표한 결과를 보면 '오늘 대선이 치러진다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을 택한 응답자는 각각 47%, 48%였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해리스 부통령의 본격 대선 등판 후 힘겨운 시기를 보내는 듯 보였지만, 지지율은 엄청난 회복력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NYT는 설명했습니다.
7개 경합 주별로 보면 여전히 치열한 경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대선이 약 두 달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여전히 응답 유권자의 28%는 '해리스 부통령에 대해 더 알아야한다'고 답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 더 알아야 한다'는 응답자는 9%에 불과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에 대해 더 알고 싶다는 응답자의 3분의 2는 특히 그의 '정책'에 대해 알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NYT는 해리스 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이 밀렸던 여성, 젊은 층, 라틴계 등집단에서는 일부 지지율을 되찾았지만, 전통적인 민주당의 강점을 되찾지는 못했다고 NYT는 지적했습니다.
응답자의 47%가 해리스 부통령에 대해'너무 진보적'이라고 답한 것도 민주당에 또 다른 경고 신호로 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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