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그랜드 프레리, 수돗물 오염 우려로 사용 자제 권고
페이지 정보
본문
그랜드 프레리의 주민들에게. 수돗물 오염 우려로 인해 사용을 자제하라는 권고가 내려졌습니다.
어제(4일) 열린 브리핑에서 그랜드 프레리 론 젠슨(Ron Jensen) 시장은 “최근 화재 진압에 사용된 소방 발포제가 수도 시스템으로 유입됐다”고 밝혔습니다.
젠슨 시장은 테러 위협이나 의도된 행위는 아니라고 전하며 오염된 물이 독성이 있거나 치명적이지는 않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그는 주민들에게 수돗물 사용을 피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그랜드 프레리 당국은 I-20 북쪽 지역에 '음용 금지' 공지를 발표하며, 화장실 사용 외에는 수돗물을 사용하지 말 것을 권고했습니다.
이번 권고는 그랜드 프레리의 약 6만 명의 주민들에게 영향을 미쳤습니다.
한편 물 사용에 제약이 걸리면서 그랜드 프레리 교육구(GPISD)은 안전상의 이유로 이날 학군을 폐쇄했고, 지역 내 많은 음식점들도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어제 그랜드프레리 시는 시청 앞 주차장과 론 스타 파크웨이에 생수 분배소를 설치해 주민들에게 음용수를 제공했습니다.
또한 주민들에게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수돗물 사용을 자제할 것을 다시 한번 당부했습니다.
인근 어빙 시는 성명을 통해 어빙의 물 공급은 사용하기에 안전하며, 그랜드 프레리의 이번 조치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