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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내일 대선후보 2명 압축… 2차 컷오프 두고 총력전 나선 후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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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27일, 대선 경선 후보 4명을 2명으로 압축하는 2차 경선 투표에 돌입했습니다.
당원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 각각 50%씩 반영해 29일에 1·2위를 발표하고,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3일 후 최종 경선에서 후보가 확정됩니다.
현재 김문수, 한동훈, 홍준표 후보가 3강 구도를 이루고 있으며, 여론조사에서는 세 후보 모두 22%로 동률을 기록했으며, 안철수 후보는 6%를 기록했습니다.
변수는 2차 경선에서 당원 투표가 50% 반영된다는 점입니다. 김문수와 홍준표 후보 측은 한동훈과 안철수 후보에 대한 당원들의 지지가 적다고 주장하며,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출마를 예상하는 지지자들의 표심을 흡수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반면, 한동훈 후보 측은 민심과 당심의 차이가 적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정치권에서는 한 대행이 이르면 내달 초 사퇴 후 출마를 선언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경선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김문수와 홍준표 후보는 단일화에 적극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으며, 2002년 노무현-정몽준식 '원샷 경선' 방식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안철수와 한동훈 후보는 단일화에 대해 다소 신중한 태도를 보이는 모습입니다.
안 후보는 라디오에서 "이재명 후보를 포함해 여론조사로 비교하자"고 제안했지만, 한 후보는 "경선 도중 단일화 언급은 패배주의"라며 부정적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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