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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첫 행보는 '통합·성장'…국힘, 2차 경선 표심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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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대선 36일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을 후보로 확정하고 선거 준비에 돌입했으며, 국민의힘은 2차 경선 마지막 날 치열한 표심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후보를 대선 후보로 확정하고, 첫 일정으로 국립현충원을 찾아 통합의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이 후보는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을 포함한 전직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며 중도·보수층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이 후보는 "진영과 이념을 잠시 접고 민생 개선에 집중하자"고 강조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89.77%의 압도적 득표율로 이 후보를 선출했으며, 본선 준비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 후보는 28일 반도체 산업 육성 공약 발표와 함께 AI 반도체 관련 기업들과 간담회를 이어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30일쯤 선거대책위원회 인선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보수 진영 인사인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을 상임 선대위원장으로 영입하며 외연 확장에 나섰고, 김경수 전 지사의 합류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한편, 국민의힘은 오늘 2차 경선 투표를 마감하고, 내일 결선 진출 후보를 두 명으로 압축합니다. 2차 경선 마지막 날을 맞아 후보 간 표심잡기 경쟁이 치열합니다.
김문수 후보는 ‘수출 5대 강국 도약’을 공약으로 제시했고, 홍준표 후보는 중소기업과의 간담회를 통해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한동훈 후보와 안철수 후보는 각각 충청권 지역 유세를 통해 표심을 끌어모으고 있습니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아직 최종 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상황입니다.
한덕수 권한대행과의 단일화 변수로 본선 준비가 늦어지고 있습니다. 대신 당 지도부는 민주당 경선을 "이재명 대관식"(권영세)이라 비판하며, ‘반이재명’ 빅텐트 연대 구상에도 힘을 싣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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