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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미국 주택 거래 부진, 6만 건 계약 파기… 전체의 16%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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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거래가 지난달(7월)에 수치상 대단히 부진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온라인 부동산 정보회사, Redfin은 지난달(7월)에만 미국인 약 6만여명이 합의한 주택매매계약을 파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것은 7월 미국 전체 주택매매계약의 16%에 해당합니다.
기존 주택매매는 지난달 다소 증가했지만 지금까지 역대 7월 기준으로 가장 낮은 수준이었습니다.
Redfin은 이처럼 6만여명의 미국인들이 주택계약을 파기한 이유로 지속적인 가격 상승에 따른 높은 가격과 오는 11월에 열리는 대선 관려한 불확실성을 꼽았습니다.
Redfin은 주택구입희망자들이 관망 모드로 돌아섰다고 분석했습니다.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인하를 기정사실화하고 있어 모기지 이자율 역시 더 내려갈 가능성이 높다보니 주택구입희망자들 역시 섣불리 움직이지 않고 기다린다는 겁니다.
주택가격도 여전히 비싸다는 인식이 강합니다.
Redfin이 자체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올해(2024년) 7월 전국 주택 평균 가격이 439,170달러로 1년전 같은 기간에 비해서 가격이 약 4.1%p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Redfin은 지난달 주택 재고량이 전국적으로 14%p 올랐다며 주택 시장에 대단히 좋은 소식이라고 분석했습니다.
Redfin은 선거의 영향도 과장됐다면서 누가 이기더라도 주택시장에 악재는 아니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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