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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가 외교 협상에 나서도록 압박할 방법을 모색하며, 미국과 추가 제재를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대러 제재를 강화하고, 우크라이나와 유럽의 제재가 일치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젤렌스키는 전쟁 종식을 위해 러시아가 조건 없는 휴전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그는 “완전한 휴전이 첫 단계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오는 5월 8일부터 사흘간 휴전을 선언했으나,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이를 기다릴 이유가 없다며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또한, 젤렌스키는 삼해 구상 정상회의에서 “푸틴에게 어떤 보상도 없어야 하며, 특히 영토는 양보할 수 없다”고 강력히 주장했습니다. 

그는 크림반도와 점령지 4곳의 통제권을 러시아에 넘길 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젤렌스키는 러시아가 벨라루스에서 군사 훈련을 통해 나토를 겨냥할 가능성도 경고했습니다. 그는 러시아가 10만 명 이상의 병력을 벨라루스로 이동시킬 계획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우크라이나 수미주에선 러시아군이 ‘완충지대’를 조성하려는 시도가 있었다고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