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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월드컵, 북텍사스에 사상 최대 20억 달러 경제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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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FIFA 월드컵이 라스와 포트워스를 아우르는 이른바 ‘메트로플렉스(Metroplex)’ 지역에서 열리면서 북텍사스 지역에 사상 최대 규모의 경제 효과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AT&T 스타디움이 9경기를 개최하여 모든 경기장 중 가장 많은 경기를 치르게 되며, 케이 베일리 허치슨(Kay Bailey Hutchison) 컨벤션센터는 국제 방송 센터(IBC)로 운영됩니다. 또한 페어파크(Fair Park)에서는 공식 팬 페스티벌이 진행되어 전 세계에서 수천 명의 관광객과 언론이 몰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준비로 인해 총 약 20억 달러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기대됩니다. 이 수치는 과거 슈퍼볼보다도 훨씬 큰 규모이며, 지역 내 고용 창출과 관광, 숙박, 음식점, 유통업 전반에 걸쳐 혜택이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달라스 스포츠 위원회는 이미 시의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기반시설 확충, 인권·지속가능성 프레임워크 수립, 보안 및 교통 대응 계획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제 방송 센터 운영에 대비해 컨벤션 센터 리모델링도 진행 중입니다.
달라스 스포츠 위원회 전무 모니카 폴(Monica Paul)은 “2017년에는 4~5경기를 예상했지만, 9경기로 확정되면서 우리의 기대가 한층 커졌다”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월드컵은 단순한 축구 이벤트를 넘어 지역 경제, 도시 브랜딩, 장기적 개발 전략에도 막대한 영향을 끼칠 ‘빌드-업’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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