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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며 국정 운영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4일 국회 취임 선서 직후 발표한 ‘국민께 드리는 말씀’에서 이 대통령은 통합과 실용을 핵심 기조로 내세웠습니다. 그는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통합하라는 명령을 받들겠다”며, 분열을 끝내고 국민 모두를 섬기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경제 회복 의지도 분명히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불황과 일전을 치르겠다”며 비상경제대응TF를 즉시 가동하고, 국가 재정을 마중물 삼아 경제 선순환을 복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AI, 반도체, 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대대적 투자를 약속하며, 공정 성장을 통해 “다시 힘차게 성장하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 역할도 통제에서 지원 중심으로 바꾸겠다고 밝혔습니다. 안보와 외교 분야에서는 한미동맹을 축으로 한 실용 외교를 강조하며, “북한과의 대화 창구도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세월호와 이태원 참사 등 사회적 재난의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도 약속했습니다. “국민이 주인인 나라, 진짜 대한민국으로 함께 나아가자”는 말로 연설을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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