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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폭풍으로 DFW 공항 등 550편 이상 항공편 취소, 항공사들 일정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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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폭풍의 영향으로 어제에 이어 오늘(10일)도 DFW 국제공항과 달라스 러브필드를 오가는 항공편 550편 이상이 취소됐습니다.
항공편 추적 서비스인 FlightAware에 따르면, 추가로 100편 이상의 항공편이 지연됐습니다.
북텍사스를 강타한 겨울 폭풍으로 인해 눈과 얼음으로 도로 상황이 악화된 것이 주된 원인입니다.
어제(9일) 하루 동안 DFW 공항을 통과하는 항공편 1,800편 이상이 취소됐으며, 일부 항공편은 지연되거나 경로가 변경됐습니다.
이날 발이 묶였던 승객들 중 많은 이들이 금요일과 토요일로 항공편을 재예약한 가운데, 항공사들은 승객 수용을 위해 일정을 재조정하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 취소된 항공편 가운데 300편 이상, 어제 취소된 800편가량은 포트워스에 본사를 둔 아메리칸항공 소속이었습니다.
아메리칸항공은 이번 주 초부터 일요일까지 여행 공지를 발표해 승객들이 일정을 유연하게 변경할 수 있도록 조치했습니다.
현재 겨울 폭풍은 텍사스를 벗어나 미 동부로 이동하며 여전히 항공 운항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은 지상 정지 상태에 들어가 애틀랜타행 항공편이 중단되는 등 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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