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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지역, 강화된 이민 단속...불법 체류자 대규모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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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단속 강화로 불법 체류자 체포가 급증하는 가운데, 달라스 지역에서도 대규모 체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달라스 이민세관단속국(ICE) 대변인은 주말 동안 달라스, 알링턴, 어빙, 포트워스, 갈랜드 등 북텍사스 주요 도시에서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이 84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연방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일일 체포 건수는 지난해 평균의 두 배 이상으로 증가했습니다.
ICE는 지난 1월 22일 이후 8,200명 이상을 체포했으며, 특히 지난주 월요일 하루에만 1,179명이 체포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화된 단속 이후 하루 평균 체포자는 827명으로, 2024 회계연도의 일일 평균 310명 보다 크게 증가했습니다. 이 가운데 작년 달라스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체포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백악관 국경 차르 톰 호먼은 한 인터뷰에서 “전국적으로 체포자 수는 계속 증가할 것”이라며 “현재는 공공 안전과 국가 안보 위협이 되는 대상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최근 공개된 자료에는 체포자 중 범죄 전력이 있는 사람이 몇 명인지에 대한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행정부가 ICE 자원을 전례 없이 활용해 대규모 국내 추방을 추진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민 정책 연구자인 퍼첼-카바노는 “행정부가 이러한 작전을 과시하는 것은 정책적 전략의 일부”라며 “두려움과 불안을 조성하는 것이 이들의 전술”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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