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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항소법원 역사상 첫 한인계 '티나 클린턴 판사' 공식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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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항소법원 역사상 첫 한인계인 티나 클린턴 판사가 플레이스9에 공식 취임했습니다.
어제(4일) 오후 3시 30분, 텍사스 제5항소법원 신임 판사 임명식이 달라스 아트 디스트릭트 맨션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는 달라스 변호사 협회(Dallas Bar Association)가 주최했습니다. 민주당으로 지난 29년간 판·검사로 활동한 티나 클린턴 판사는 2010년 달라스 카운티 고등법원 판사로 선출된 데 이어, 2019년부터 달라스 카운티 제1형사지방법원 판사로 재직해 왔습니다.
이어 이번 제5항소법원 판사에 취임함으로써 텍사스 내 한인 공직자로서 최고위직에 올랐습니다.
티나 클린턴 판사의 취임은 DFW 한인 사회의 정치적 위상을 한층 강화시켰다는 평가입니다. 클린턴 판사는 한인 사회의 지속적인 성원에 깊이 감사하며, 앞으로도 한인 사회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어제 임명식에서는 J.J. 코치 판사가 제5항소법원장으로 취임했습니다.
공화당인 코치 법원장은 과거 달라스 카운티 제2지역구 커미셔너를 역임한 바 있으며 지난2022년 한인미용실 헤어월드 총격 사건 후 안전 간담회 등을 열며 한인 사회와 교류를 맺었습니다.
코치 법원장 역시 선거에서 한인 사회가 보여준 지지에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한편 이번 임명식에서는 제5항소법원 플레이스5의 신시아 바바레, 플레이스10 의 얼 잭슨, 플레이스11의 지노 J. 로시니, 플레이스12의 마이크 리도 함께 취임했으며, 이후 신임 판사들을 위한 리셉션과 환영 행사가 이어졌습니다.
텍사스 제5항소법원은 달라스, 콜린, 그레이슨, 헌트, 록월, 카우프만 등 6개 카운티를 관할하며, 약 440만 명의 인구를 포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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