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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텍사스, 경찰 습격 계획한 21세 남성 체포…2016년 달라스 사건과 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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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텍사스에서 21세 남성이 경찰을 상대로 지난 2016년 달라스 경찰 습격과 유사한 공격을 계획한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연방수사국, FBI는 이번 체포가 대규모 인명 피해를 초래할 수 있었던 공격을 사전에 막은 결정적인 조치였다고 밝혔습니다.
코퍼스 크리스티(Corpus Christi) 경찰은 지난 24일, FBI의 협조를 통해 세스 안드레아 그레고리(Seth Andrea Gregori)를 체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누에시스 카운티(Nueces County) 제1 지방검사 마이클 고든(Michael Gordon)은 그레고리가 공무원에 대한 테러 위협 혐의로 3급 중범죄로 기소된 상태에서 교도소에 수감 중이라고 확인했습니다.
FBI 휴스턴 지부는 공식 X 계정을 통해, 이번 체포가 참사를 막은 결정적인 조치였다고 발표했습니다.
FBI에 따르면, 그레고리는 2016년 7월 7일 달라스 다운타운에서 발생한 저격 사건과 유사한 공격을 계획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당시 흑인 인권 시위 도중, 저격수 미카 존슨(Micah Johnson)이 경찰을 향해 총격을 가해 5명의 경찰관이 숨졌으며, 이는 9.11 테러 이후 미국 법 집행 기관을 대상으로 한 최악의 공격으로 기록됐습니다.
한편, 코퍼스 크리스티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한 추가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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