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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D-26, 이재명 중도 확장 vs 야권 단일화 난항…정국 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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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이 26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각 후보들의 전략과 정국 흐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경제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 후보는 8일 대한상공회의소를 비롯한 경제5단체장과 만나 민간 주도의 성장 전략을 강조했고, 어버이날을 맞아 기초연금 부부 감액 완화와 국민연금 감액 개선 등 노인층을 겨냥한 정책도 내놓았습니다.
재판 일정이 대선 이후로 연기되며 중도 확장에 집중할 여지가 더 커졌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단일화 문제로 극심한 내홍을 겪고 있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일방적인 단일화 추진에 반발하며 토론회 불참을 선언했고, 당 지도부는 여론조사 강행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김문수 대선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의 두 번째 단일화 회동은 끝장토론을 벌였지만, 이번에도 성과 없이 빈손으로 종료되었습니다.
민주당은 이재명 후보의 사법 리스크를 해소하기 위한 법사위 단독 처리와 특검법 추진 등 사법부 압박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대법관 12명을 증인으로 채택하며, 재판 개입 논란을 정면으로 제기하고 있습니다.
한편 전국지표조사(NBS) 결과에 따르면,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후보가 43%로 선두를 유지한 가운데, 무소속 한덕수 후보는 23%, 김문수 후보는 12%를 기록하며 단일화 논의 중인 두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를 벗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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