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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카운티 도시들, 미국서 가장 빠르게 성장 중…프린스턴 인구 30%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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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카운티의 도시들이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프린스턴, 셀라이나, 안나, 멜리사 등의 도시가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 15위 안에 포함되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연방인구센서스가 발표한 최신 자료에 따르면, 프린스턴 시는 2023년 7월부터 2024년 7월까지 인구가 30.6% 증가하며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도시로 선정되었습니다. 프린스턴의 인구는 2020년 약 17,000명에서 현재 약 37,000명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셀리나와 안나도 각각 18.2%와 14.6%의 인구 증가율을 기록하며 전국 4위와 5위를 차지했습니다. 멜리사 역시 10%의 증가율로 상위 15위 안에 들었습니다.
이러한 급속한 인구 증가는 주택 가격의 상대적 저렴함, 새로운 일자리 창출, 그리고 교외 지역의 개발 확대 등이 주요 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급격한 성장으로 인해 교통 혼잡, 상하수도 인프라 부담, 학교 수용 능력 초과 등 다양한 도시 문제도 함께 대두되고 있습니다.
프린스턴의 유진 에스코바르 주니어 시장은 "우리는 작은 농업 도시에서 많은 새로운 얼굴과 교통량이 늘어난 도시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성장을 예상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북텍사스 대도시권의 인구도 증가세를 더하고 있습니다. 포트워스는 인구 100만 명을 돌파하며 텍사스에서 네 번째로 큰 도시가 되었고, 전국적으로는 11번째로 큰 도시로 부상했습니다.
달라스는 여전히 미국 9위 도시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매키니(McKinney), 프리스코(Frisco), 프린스턴 등이 상위 인구 증가 도시로 꼽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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