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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D-6, 후보들 전국 유세 돌입…사전투표가 승부 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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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대선이 단 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27일 어제 마지막 TV토론을 마친 주요 후보들은 오늘 전국 각지에서 유권자들과 만나 표심을 다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서울에서 유세를 시작하며, “0.73% 차이가 민주주의를 후퇴시켰다”는 글을 올려 지난 대선 결과를 상기시키고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부산·경남, 대구·경북 등 보수 핵심 지역을 돌며 거리 유세와 청년층 공략에 집중했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서울 도심에서 무박 유세에 나섰고, 전날 논란이 된 발언에 대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번 대선의 핵심 변수 중 하나는 사전투표입니다. 내일부터 이틀간(29일~30일) 전국 사전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할 수 있으며, 거주지와 관계없이 신분증만 있으면 참여 가능합니다.
지난 20대 대선 당시 사전투표율은 36.93%로 역대 최고였고, 이번 재외국민 투표율도 79.5%에 달해 이번 사전투표율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전망을 낳고 있습니다.
여론조사 공표 마감 전 마지막 조사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49.2%, 김문수 후보는 36.8%, 이준석 후보는 10.3%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각 후보의 공약집은 대선을 불과 엿새 앞둔 28일에서야 모두 공개돼 역대 최장 지각 사례로 남게 됐습니다. 갑작스러운 조기 대선이라 해도 유권자들이 충분히 살펴볼 시간이 부족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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