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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Penney, 포트워스 물류센터 폐쇄… 직원 296명 해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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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체인 JCPenney가 포트워스 북부에 위치한 물류센터를 폐쇄하고 직원 296명을 해고합니다. 이번 조치는 재정 악화 속에서 나온 구조조정의 일환입니다.
텍사스 주 노동위원회(TWC)에 제출된 고용조정통지서(WARN Notice)에 따르면, 해슬렛(Haslet)의 인터모달 파크웨이 1701번지에 위치한 JCPenney 얼라이언스 지역 물류센터는 오는 11월 1일을 전후해 완전히 문을 닫습니다.
해고는 두 차례에 걸쳐 이뤄지며, 1차는 8월 1일부터 14일 사이, 2차는 11월 1일부터 14일 사이로 예정돼 있습니다.
이번 폐쇄는 JCPenney가 에어로포스테일(Aéropostale), 에디 바우어(Eddie Bauer), 브룩스 브라더스(Brooks Brothers)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스파크 그룹(Sparc Group)과 합병한 지 몇 달 만에 이뤄졌습니다. 양사는 올해 초 합병을 통해 ‘캐털리스트 브랜드(Catalyst Brands)’라는 새 지주회사를 설립했습니다.
JCPenney는 성명에서 “운영 개선과 고객 경험 강화를 위한 결정”이었다며 “모든 해고 대상 직원들에게는 퇴직금과 복지 혜택을 포함한 전환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합병 이후 JCPenney는 8개 매장을 폐쇄하고, 본사 인력의 5%에서 9%를 감축한 바 있습니다. 매출도 3분기 연속 하락세를 보였고, 지난해 11월 2일 기준 분기에는 전년 대비 8% 감소했으며, 순손실도 기록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재무보고서를 통해 실적 부진을 인정하면서도 “새 회계연도에는 밝은 전망이 일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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