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미국인 20%만 "연방대법원 중립적"…58%는 "동의 안 해"

페이지 정보

작성자 DKNET
미국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5-06-16 09:42

본문

미 연방대법원이 정치적으로 중립적이지 않다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로이터통신과 입소스가 지난 10일부터 사흘간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20%만이 대법원이 중립적이라고 답했습니다


반면 58%는 정치적 편향이 있다고 봤습니다. 정당별로 보면 민주당 지지자의 74%, 공화당 지지자의 54%가 대법원이 정치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전반적인 호감도에서도 차이가 뚜렷했습니다. 대법원에 대해 긍정적이라는 응답은 전체의 44%였고, 공화당 지지자에서는 67%였지만 민주당 지지자에서는 26%에 그쳤습니다


연방대법원에 대한 불신은 2022, 낙태 권리를 인정한 '로 대 웨이드' 판결을 폐기한 이후 더 깊어졌습니다. 당시 대법원 지지율은 43%로 급락했고, 이번 조사에서도 회복 조짐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한편, 출생시민권을 폐지하자는 주장엔 응답자의 52%가 반대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초 해당 권한을 제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으며, 이에 대한 위헌 여부를 연방대법원이 심리 중입니다


또한 응답자의 절반 이상은 트랜스젠더 미성년자에 대한 성전환 치료 지원 금지 법안에 찬성한다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뉴스 목록
    텍사스 주지사 그렉 애벗이 총 100억 달러 규모의 재산세 감면 법안에 서명하면서, 주택 소유자와 노인, 소상공인에게 큰 세제 혜택이 돌아갈 전망입니다. 이번 감세 패키지는 상원법안 4호와 23호, 하원법안 9호로 구성됐습니다. 핵심은 주거지 재산세 공제를 기존 …
    타운뉴스 2025-06-16 
    북텍사스에서 오존 경보가 급증하면서, 지역 공기질 개선을 위한 대책 마련에 지방 정부와 전문가들이 나섰습니다. 환경보호청(EPA)에 따르면 텍사스는 공기오염 수준이 전반적으로 낮지 않으며, 특히 달라스-포트워스 지역은 2024년에만 43건 이상의 오존 경보가 발생했습니…
    타운뉴스 2025-06-16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 충돌이 격화되며 민간인 피해와 정권 교체 논란까지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이란의 공격으로 텔아비브와 하이파 등에서 민간인 사망자가 집중됐으며, 부상자는 500명을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맞서 이스라엘군은 이란 미사일 발사대 …
    국제뉴스 2025-06-16 
    미국, 중국, 러시아 등 핵보유국들이 앞다퉈 핵전력 강화에 나서는 가운데, 북한의 핵탄두 보유량이 최대 90개에 이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는 16일 발표한 2025년도 연감에서 올해 1월 기준 전 세계 핵탄두 재고를 총…
    국제뉴스 2025-06-16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첫 해외 방문 일정으로 16일부터 17일까지 캐나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이번 회의는 1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대통령은 첫날인 16일 오후 캐나다 캘거리에 도착해 초청국 주요 정상들과 양자 회담을 가…
    한국뉴스 2025-06-16 
    거대 여당과의 대치와 당 쇄신이라는 과제를 안은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에 3선 송언석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경북 김천 지역구의 송 의원은 16일 국회에서 열린 선거에서 과반 득표를 얻으며 결선 없이 당선을 확정지었습니다. 그는 기획재정부 2차관 출신으로, 원내수석부…
    한국뉴스 2025-06-16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79번째 생일인 14일, 미국 곳곳에서 지지와 반대가 극명히 엇갈리는 풍경이 펼쳐졌습니다. 수도 워싱턴DC에서는 미 육군 창설 250주년을 기념해 대규모 열병식이 열렸고, 동시에 전국 곳곳에서는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의 반트럼…
    미국뉴스 2025-06-16 
    미네소타에서 주의원이 총격으로 숨지는 사건이 발생하며, 정치 폭력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14일 새벽, 민주당 소속 멜리사 호트먼 주 하원의원과 남편이 자택에서 괴한의 총격을 받고 사망했습니다. 같은 용의자는 인근 챔플린에서 존 호프먼 상원의원 부…
    미국뉴스 2025-06-16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5일, 격화되는 이스라엘과 이란 간 충돌과 관련해 양측에 협상을 촉구하면서도 “때로는 국가들이 먼저 싸워서 문제를 해결해야 할 때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캐나다로 출국하기 전 백악관에서…
    미국뉴스 2025-06-16 
    미 연방대법원이 정치적으로 중립적이지 않다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로이터통신과 입소스가 지난 10일부터 사흘간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20%만이 대법원이 중립적이라고 답했습니다. 반면 58%는 정치적 편향이 있다고 봤습니다. 정당별로 보면 민주당 …
    미국뉴스 2025-06-16 
    지난 토요일 북텍사스 곳곳에서 수천 명이 거리에 나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행정부의 정책에 반대하는 ‘No Kings’ 대규모 평화 시위를 벌였습니다. 달라스, 포트워스, 알링턴, 덴턴 등 북부 지역에서 수천 명이 거리에 나섰습니다. 달라스 시청에서 시작된 시위에는 …
    타운뉴스 2025-06-16 
    그렉 애벗 텍사스 주지사가 오늘 오후 덴턴에서 열린 재산세 감면 관련 법안 서명식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번 법안은 최근 주 의회를 통과한 것으로, 주택 소유자들의 세 부담을 줄이기 위한 목적입니다. 주지사실 발표에 따르면 서명식은 오후 3시, 덴턴의 롭슨 랜치(R…
    타운뉴스 2025-06-16 
    리틀 엘름 경찰서가 지난 토요일 발생한 허위 911 신고 사건을 ‘고의적인 스와팅(swatting)’ 행위로 규정하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경찰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4시 30분경 윈터베리 레인(Winterberry Lane)의 한 가정에서 “가족을 총으로 쐈으…
    타운뉴스 2025-06-16 
    브레이어스(Breyer's)아이스크림 일부 제품이 알레르기 유발 물질 표시 누락으로 리콜됐습니다. 식품의약국, FDA는 6월 2일 자발적 리콜이 시작됐으며, 6월 10일에는 이 제품에 대해 2급(Class II) 위험 수준으로 분류했다고 밝혔습니다. 리콜 사유는 알…
    타운뉴스 2025-06-16 
    텍사스는 현재 미국에서 가장 많은 양봉장을 보유한 주로, 2022년 농업 센서스 기준 약 9천 개에 달해 전국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2012년 텍사스주가 양봉을 농업용 토지에 대한 세금 감면 대상에 포함한 이후 4배 이상 증가한 수치입니다. 해당 법은 최소 5에이…
    타운뉴스 2025-06-13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