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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캄보디아 한국인 스캠 조직 가담자 최대 2,000명 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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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KNET
한국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5-10-22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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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정보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리고 있다.(사진 출처:연합뉴스)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정보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리고 있다.(사진 출처:연합뉴스)

국가정보원이 캄보디아 내 한국인 스캠(사기) 범죄 조직 가담자가 최대 2,000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또 최근 캄보디아에서 우리 대학생이 고문으로 숨진 사건과 관련해, 도주 중인 용의자 가운데 한 명이 지난해 강남 학원가 마약 사건의 공범이라고 밝혔습니다. 22일 국정원은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보고했습니다. 


민주당 박선원 의원은 “캄보디아에는 프놈펜과 시아누크빌 등 약 50곳의 스캠 단지가 있으며, 전체 종사자는 20만 명으로 추산된다”고 전했습니다. 또 “비정부 무장단체가 장악한 지역이 존재하고, 우리 국민 피해자 상당수는 처벌을 우려해 신고를 꺼리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국정원은 현지 한식당 이용자와 체류 인원 등을 종합해 우리 국민 범죄 가담자가 약 1,000~2,000명으로 추산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국민의힘 이성권 의원은 “국정원이 대학생 사망 사건 발생 사흘 만에 정보를 입수해 8일 만에 주범을 특정했으며, 캄보디아 당국과 공조해 추적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용의자 중 한 명은 2023년 강남 학원가 마약 음료 사건의 공범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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