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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라이프] 섬유 유연제 대신 사용할 수 있는 6가지 가정용 대체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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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서 판매되는 섬유 유연제는 정전기 방지와 의류 연화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된다. 하지만 즐겨 사용하던 제품이 떨어졌거나 직접 대체제를 만들어보고 싶다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이 있다.
백식초와 같은 흔한 가정용품부터 울 드라이어볼 등 간단한 도구까지 활용 가능하다.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아래의 대체 재료와 활용법은 시판 섬유 유연제와 유사한 효과를 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섬유 유연제가 꼭 필요한가?
섬유 유연제는 주로 옷감을 부드럽게 하고, 정전기 방지 및 향기를 더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그러나 섬유 유연제가 반드시 세탁에 필요한 성분은 아니며, 이를 대체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존재한다.
‘코코 런드리’(Coco Laundry)의 오너인 오션 반(Ocean Van)은 “대부분의 옷은 섬유 유연제가 필요하지 않다.
특히 물이 부드럽고 세제가 순한 경우엔 더욱 그렇다”고 말하며, 섬유 유연제가 없더라도 세탁에 큰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섬유 유연제를 대체할 수 있는 방법은 간단한 재료들로 쉽게 해결할 수 있다. 이미 가정에 있을 수 있는 재료들을 활용하여 효과적으로 섬유 유연제와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세탁기에 넣는 섬유 유연제 대체재 3가지
● 백식초 (White vinegar)
백식초는 가장 인기 있는 섬유 유연제 대체품 중 하나다. 백식초는 섬유를 부드럽게 하고, 세탁물에서 냄새를 중화시키며, 남아있는 세제를 분해하는 데 효과적이다.
사용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세탁기 섬유 유연제 칸에 ¼컵에서 ½컵의 백식초를 넣거나, 세탁기 안에 직접 넣으면 된다. 이 방법은 매우 효과적이고 비용도 저렴하다.
또한 백식초와 따뜻한 물, 헤어 컨디셔너를 섞어서 자신이 직접 만들 수 있는 DIY(Do It Yourself) 섬유 유연제를 만들 수도 있다. 이렇게 만든 DIY 섬유 유연제는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세탁을 제공한다.
● 엡섬 소금 (Epsom Salt)
엡섬 소금은 경수에 포함된 칼슘과 마그네슘 같은 미네랄의 영향을 줄여주는 자연 미네랄 화합물이다.
경수는 세제가 제대로 작동하는 것을 방해하므로, 엡섬 소금은 세제가 더 잘 작용하도록 돕고 결과적으로 옷을 부드럽고 밝게 만들어준다.
세탁 전문가들은 엡섬 소금 2컵에 라벤더나 유칼립투스 같은 에센셜 오일 20~30방울을 섞을 것을 추천한다. 이 혼합물을 헹굼 사이클 동안 세탁기에 2~3테이블스푼 넣으면 섬유가 부드러워지고 은은한 향이 남는다.
● 베이킹소다 (Baking soda)
마지막 섬유 유연제 대체제는 옷을 깨끗하게 유지할 뿐만 아니라 예산에도 도움이 되는 베이킹소다이다. 베이킹소다는 자연 탈취제로, 섬유에서 불쾌한 냄새를 제거하고 부드럽게 만들어준다. 이 방법을 시도하려면, 세탁기 안에 베이킹소다 ½컵을 넣으면 된다. 또한, DIY 얼룩 제거제를 찾고 있다면, 베이킹소다는 또 다른 훌륭한 대체제이다. 베이킹소다와 물을 같은 비율로 섞어 반죽을 만들고, 손가락이나 칫솔로 얼룩에 바른 뒤, 마를 때까지 기다린 후 세탁하면 된다.
섬유 유연제를 대신할 다른 방법들
식초나 베이킹소다와 같은 재료를 세탁 주기에 추가하는 것 외에도, 섬유 유연제와 동일한 효과를 얻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추가적인 방법들이 있다. 여기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 울 드라이어볼 (Wool dryer balls)
울 드라이어볼은 건조기에서 옷감을 분리시켜 건조 시간을 단축시키고, 섬유를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다. 전문가들은 건조 사이클 전에 2~4개의 볼을 넣으면 된다고 조언한다. 만약 울 드라이어볼이 없다면, 테니스공을 대신 사용할 수도 있다.
이 방법은 향이 없는 세탁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하다.
● 자연 건조 (Air drying)
자연 건조는 건조기에서 과도하게 말릴 때 발생할 수 있는 뻣뻣함이나 옷이 달라붙는 현상을 피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옷을 공기 중에 자연스럽게 말리면, 섬유가 손상되지 않고 부드럽고 촉촉하게 유지된다. 전문가들은 운동복, 니트, 섬세한 소재의 옷에 이 방법을 추천한다.
● 알루미늄 포일볼 (Aluminum foil balls)
알루미늄 포일볼은 정전기 방지를 원하는 경우 유용한 대체제다. 구겨진 알루미늄 포일을 건조기에 넣으면 전하를 확산시켜 정전기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이 방법은 특히 합성 섬유나 플리스 원단에 적합하며, 섬유 유연제를 사용하지 않고도 효과적으로 정전기를 방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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