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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상업용 부동산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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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EWS
부동산파트너 댓글 0건 작성일 25-05-1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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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렌시, US 75 인근 7에이커 부지 매입, 다운타운 재개발 본격화

 알렌시가 다운타운 재개발 계획의 일환으로 US 하이웨이 75 인근 7에이커 규모의 부지를 약 780만 달러에 매입한다.

시 관계자들에 따르면, 알렌 시의회는 3월 말 550만 달러의 다운타운 개선 기금을 해당 토지 매입과 정비에 투입하기로 승인했다. 이 부지는 메인 스트리트 북쪽, US 75 고속도로를 따라 위치하며, 알렌 다운타운 서쪽 끝에 해당한다.

알렌 경제개발공사(AEDC)의 댄 보우먼 전무는 “아직 구체적인 개발안은 없지만, 해당 부지는 오직 상업용으로만 활용할 계획”이라며, “이번 매입은 미래를 위한 전략적 조치”라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기존 토지 소유주인 MCTT는 해당 부지에 남아 있는 12개 이상의 방치된 구조물을 철거하게 된다. 보우먼 전무는 “그 건물들은 판자로 막혀 있었고, 도시 미관상 문제를 일으키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철거 작업은 매입 완료가 예정된 4월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전체 매입 비용 중 절반은 시가 보유한 다운타운 개선 기금으로 충당하며, 나머지는 알렌 경제개발공사가 부담하게 된다.

또한 이번 계약에 따라 현 토지 소유주는 보이드 드라이브(Boyd Drive), 보햄 드라이브(Boham Drive), 안나 드라이브(Anna Drive) 등 인근 도로의 기반 시설 개선에 400만 달러를 추가 투자할 계획이다.

시의회는 이와 함께 해당 부지 인접 토지의 기반 시설 개선을 위해 추가로 160만 달러의 다운타운 개선 기금 사용도 승인했다.

알렌시는 지난 2022년부터 노후화된 다운타운 지역을 주민과 기업에게 더욱 매력적인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재개발 마스터 플랜을 추진해왔다.

 

블랙스톤, 달라스 개발업체로부터, 71,800만 달러 규모 물류창고 매입

뉴욕에 본사를 둔 투자회사 블랙스톤이 달라스 개발사 Crow Holdings로부터 6백만 제곱피트 이상의 산업용 공간을 71,800만 달러에 인수했다.

양사는 4월 초 블랙스톤이 운용하는 ‘코어 플러스(Core-Plus)’ 펀드를 통해 Class A급 건물 25채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매입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부동산들은 미국 내 물류 시장에서 성과가 가장 좋은 지역 중 하나인 텍사스의 달라스와 휴스턴에 주로 위치해 있다.

이번 거래로 블랙스톤은 해당 포트폴리오의 95% 지분을 확보했으며, 크로우 홀딩스는 5% 지분을 유지하기로 했다.

크로우 홀딩스의 마이클 레비 CEO는 “블랙스톤과의 파트너십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블랙스톤의 미주 부동산 인수 공동대표 데이비드 레빈은 “이번 거래는 시장 변동성이 높은 시기에 자본을 적극적으로 운용하는 블랙스톤의 또 다른 사례”라며 “미국 내 최고 성과를 내는 산업용 시장에 위치한 고품질 자산을 인수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블랙스톤은 북미 지역에서만 900억 달러, 전 세계적으로는 1,700억 달러 규모의 물류창고를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거래는 2025 2분기 중 최종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인수로 블랙스톤은 달라스-포트워스(DFW) 지역에서의 자산 보유 규모를 더욱 확대하게 됐다. 블랙스톤은 이미 노스 텍사스 지역에 수백만 제곱피트 규모의 산업용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3년 하반기에도 약 3백만 제곱피트의 DFW 산업용 부동산을 추가 매입한 바 있다.

상업용 부동산 정보업체 커머셜엣지(CommercialEdge) 3월 말 보고서에 따르면, DFW는 올해 누적 41,500만 달러 규모의 거래가 성사되며 미국 내에서 가장 활발한 산업용 부동산 시장으로 남아 있다.

 

캘리포니아 제조업체,플래이노에 제2 본사 건립

향후 10년간 300개 일자리 창출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건축자재 제조업체 심슨 스트롱타이(Simpson Strong-Tie Co.)가 텍사스 플래이노(Plano)에 제2 본사를 신설하며, 이에 따라 향후 10년간 약 3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플래이노 시는 이를 위해 해당 기업에 최대 80만 달러의 경제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심슨 스트롱타이는 플래이노 소재 그라나이트 파크 6(Granite Park 6, 5525 Gran-ite Parkway) 38,372제곱피트( 3,565) 규모의 사무공간을 임대해 연말까지 입주를 마칠 계획이다. 해당 부지는 현재 심슨의 생산시설이 있는 맥키니(McKinney) 지점과도 가까워 물류 및 사업 확장에 유리한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마이크 올라스키(Mike Olosky) CEO는 성명에서 “텍사스 중심에 위치한 플래이노는 전략적 성장과 고객 서비스 향상에 핵심적인 지역”이라며, “이번 확장은 당사의 업계 선도적 솔루션에 대한 헌신과 지역사회와의 관계 강화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플래이노 시의회는 이번 본사 이전에 대해 경제개발 인센티브 계약을 승인했다. 계약에 따르면, 심슨 스트롱타이는 ▲해당 공간을 실제로 점유하고 ▲2025년 말까지 50명의 현지 직원을 고용하며 ▲530만 달러 이상의 시설 리노베이션을 완료할 경우 80만 달러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또한 2029년까지는 추가로 165명의 정규직 직원 고용과 더불어 9,870제곱피트의 추가 공간 확보 조건도 포함돼 있다.

존 먼스(John B. Muns) 플래이노 시장은 “텍사스에서 사업을 확장하는 심슨 스트롱타이를 플래이노에 환영한다”고 전했다.

이번 확장 공사는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CBRE가 관리하며, 설계는 OTJ 아키텍츠(OTJ Architects), 시공은 퍼시픽 빌더스(Pacific Builders)가 맡는다. Gran-ite Park 6 Granite Properties와 노스캐롤라이나 기반 하이우즈 프로퍼티(Highwoods Properties)의 공동 개발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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