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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주택 부동산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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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EWS
부동산파트너 댓글 0건 작성일 25-09-05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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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_shutterstock


2025년 하반기, 텍사스 전역에서 주거 수요 확대와 인구 유입에 대응한 대규모 주택 단지 개발이 잇따르고 있다. 

달라스·휴스턴·어스틴·포트워스 등 주요 대도시권과 교외 지역을 중심으로 수만 가구 규모의 신규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며, 일부 프로젝트는 복합 상업·문화 시설까지 포함한 ‘미니 신도시’급 개발로 주목받고 있다.


텍사스, 신규 인허가 ‘미국 1위’

텍사스는 미국 전체 신규 주택 인허가의 약 15%를 차지해 1위를 유지했다. 특히 북텍사스에서는 8월 활성 매물이 전월보다 6% 늘었으며, 푸러게빌·케이티·맨스필드 등 교외 지역을 중심으로 신축 매물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어스틴 동남부 구(舊) 목재 공장 부지에는 JLB 파트너스가 약 1억 달러를 투입해 309세대 규모 워터프런트 다가구 주택을 개발한다. 착공은 2025년 12월, 준공은 2027년 12월로 예정됐다.

또한 어스틴 ‘Habitat for Humanity’는 마이클 & 수전 델 재단으로부터 100만 달러 기부 매칭을 받아, Whisper Valley 개발지에 지열 난방 시스템을 갖춘 주택 25채를 포함한 총 48채를 건설하는 주거 복지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관광 수요 증가에 힘입어 갤버스턴에서는 고급 주택 프로젝트가 잇따르고 있다. ‘Roseate Beach’ 프로젝트는 각 주택당 120만~400만 달러 규모의 럭셔리 160채 건설을 목표로 하며, 고급 콘도 개발 계획도 동시에 추진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착공 물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완공 지연이 이어지면서 단기 공급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다만 텍사스의 꾸준한 인구 유입과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가 중장기적으로 건설 시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텍사스 전역에서 개발 중인 주택 단지 프로젝트


휴스턴 교외 포트벤드 카운티, 1,000채 규모 ‘홀리 리지’

휴스턴 서남쪽 로젠버그 인근 359에이커 부지에 조성되는 ‘홀리 리지(Holly Ridge)’ 프로젝트가 본격화됐다. 시뇨렐리 컴퍼니(Signorelli Company)가 주도하는 이번 개발은 1,000채 이상의 단독주택을 공급하며, 2026년 초 모델하우스 공개와 분양이 시작될 예정이다. 라마 콘솔리데이티드 교육구(Lamar Consolidat-ed ISD)에 속해 교육 접근성이 뛰어나고, 공원·스포츠 필드·수영장 등 다양한 커뮤니티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어스틴, 주거·환경 결합한 지속가능 주택 단지

어스틴 해비타트 포 휴매니티(Austin Habitat for Humanity)는 메이너(Manor) 인근 ‘위스퍼 밸리(Whisper Valley)’에 친환경 주택 단지를 조성 중이다. 델 재단이 100만 달러 기부 매칭을 약속했으며, 2025년 ‘카터 주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5채가 우선 건설된다. 지열 난방 시스템을 도입한 에너지 효율 주택으로, 중위소득 이하 첫 주택 구매자에게 무이자·무다운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프리스코, 30억 달러 규모 복합 개발 ‘더 믹스(The Mix)’

프리스코 중심부 레바논 로드와 달라스 파크웨이 교차 지점에 ‘더 믹스’라는 초대형 복합 개발이 추진된다. 기존 웨이드 파크 부지에 들어서는 이 프로젝트는 주거, 오피스, 호텔, 소매, 의료시설, 녹지 공간 등을 포함한다. 2025년 1월 착공, 2026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며, 홀푸드(Whole Foods) 매장이 핵심 앵커 테넌트로 입점할 예정이다.


어스틴 강변, 목재창고 터에 고급 아파트

어스틴 다운타운 인근 이스트 세사르 차베스 스트리트(East Cesar Chavez Street) 옛 목재창고 부지에 3억 달러 규모의 워터프론트 주거 단지가 들어선다. JLB 파트너스가 주도하며, 309세대 규모의 고급 아파트와 강변 조망 시설, 주차장 등이 포함된다. 2025년 12월 착공, 2027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포트벤드 카운티, 2025년 수천 가구 공급

포트벤드 교외에서는 2025년 한 해에만 수천 채의 신규 주택이 공급된다.

●어스틴 포인트(Austin Point): 4,700에이커 규모, 주택·아파트·상업시설 포함. ●인디고(Indigo): 리치먼드 인근 235에이커, 800여 가구. ●브룩워터(Brookewater): 로젠버그 내 850에이커, 2,500채 규모.

●라이힐·델 웹 슈거랜드(Ryehill & Del Webb Sugar Land): 통합 2,500가구, 2025년 하반기~2026년 공급.

북텍사스, 레이크 텍소마 인근 ‘프레스턴 하버’

달라스 북쪽 데니슨 레이크 텍소마 인근 3,114에이커 부지에 ‘프레스턴 하버(Preston Harbor)’가 조성된다. 550에이커 규모 주택 지구에 약 1,300채가 들어서며, 마리나, 호텔, 상업지구, 어메니티 센터 등이 포함된다.


교외와 수도권 동시 확장 … 이주 수요 흡수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미국 내 순이동 상위 100개 우편번호 중 29곳이 텍사스에 속했으며, 이 중 휴스턴 교외 사이프러스(Cypress, 77433)가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텍사스는 여전히 국내 이주 수요의 핵심지”라며 “대규모 단지 개발은 단순 주택 공급을 넘어 생활 인프라와 지역 경제를 동시에 확장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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