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as House Market] 달라스 지역 주택 재고난 심화, 1월 주택 공급량 53.5%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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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지역 주택 재고난 심화, 1월 주택 공급량 53.5% 하락

 

주택 시장 재고가 일 년 전보다 절반 이상 감소한 가운데 달라스 지역의 주택 재고난이 보다 더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중개 업체 Compass의 새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월 이 지역 주택 공급량이 53.3% 하락했으며 이는 2.3% 떨어진 전미 평균 공급량보다 3배가 넘는 수준이다. 

이처럼 극심한 공급난에 매도자 주도 주택 시장이 악화됐고 그로 인해 주택 거래 제의 건이 치솟는 결과가 초래됐다고 Compass의 스트라이블링-키블란 주택 전문가가 지적했다. 

Compass의 보고서는 북텍사스 부동산 정보시스템(NTRSIS)의 달라스 카운티(Dallas County) 단독 주택에 관한 Multiple Listing Service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됐다.

이에 따르면 올해 1월 말 달라스 카운티 주택 시장의 공급량은 1649채로 이는 지난해 동월의 3533채보다 약 2배 더 적은 수준이다. 또한 올해 1월 달라스 지역의 중간 가격 주택의 매매 가격은 작년 1월보다 16.2% 올라 평균 35만여 달러에 거래되는 전미 매매 가격에 조금 더 근접한 수준인 31만 5000달러에 달했다. 아울러 올해 1월 매매된 주택 수는 작년 동월의 1707채보다 8.6% 감소한 1561채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달라스 지역의 경우 매도자들이 원하는 가격에 집을 팔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1월 거래가 성사된 주택들의 경우 시장 매매가의 100.1% 가격에 팔린 것으로 나타났으며, 1월 달라스의 주택 거래 평균 기간은 작년 동월 42일에서 27일로 줄어들었다. 

달라스 기반 Ebby Halliday Cos.의 크리스 켈리 회장은 “거래 기간 축소 현상에 대해 작년과 비슷한 상황”이라면서 “주택 시장은 실제로 작년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고 텍사스로 유입된 이주자가 늘면서 수요가 급등한 반면 공급은 그에 미치지 못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모기지 이자율 상승이 시장의 일부 투기 수요를 자극하게 되면 공급난으로 인한 일부 문제들이 해결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셀라이나에 대형 임대형 단독주택 개발    ‘첫 삽’ 

 

DFW를 포함해 미 전역에서 아파트를 건설 중인 밀 크릭 레지덴셜(Mill Creek Residential)이 셀라이나(Celina) 지역에서 임대형 단독 주택 개발사업을 시작했다.  최근 첫 삽을 뜬 밀 크릭 레지덴셜의 아마비 셀라이나(Amavi Celina) 개발사업은 밀 크릭 레지덴셜이 텍사스에서 진행하는 첫 임대형 단독 주택 개발사업으로 전해졌다. 

아마비 셀리나 개발사업 계획에는 271 세대의 카티지와 타운홈 및 전통 스타일 주택이 포함돼 있다. 총 45에이커 면적의 해당 개발사업은 프레스톤 로드 동쪽 약 1마일 거리에 있는 코이트 로드(Coit Road)와 초아테 파크웨이(Choate Parkway)의 동남쪽 외곽에서 시작했다. 

셀라이나는 DFW 지역 최고의 단독 주택 건설 시장들 중 한 곳으로 밀 크릭과 같은 아파트 개발업체들이 새 개발사업을 위해 진출하고 있는 신예 주택시장이다. 

한편 DFW 지역은 미 전역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임대 주택 시장 중 한 곳으로 현재 수십 개의 임대형 단독 주택 커뮤니티가 개발되고 있다. 

Dallas Residential Strategies의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DFW 개발업체들이 3885세대의 임대 주택 개발을 시작했으며 이는 전체 단독주택 건설의 약 7%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밀 크릭의 찰스 브린델 총괄 회장은 “올해 1500세대 내지 1600세대의 임대형 단독 주택 건설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2020년 말 해당 개발사업 진출을 전략적으로 결정했고 개발을 새 단독 사업 부서가 전담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DFW 아파트 임대료 상승세, “멈춤 신호가 없다” 

 

올해에도 DFW 지역의 아파트 임대료 고공행진이 지속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다. 

부동산분석업체 Rent.com의 연구진이 “DFW 지역의 아파트 임대료가 미 전역의 일부 대도시들처럼 급등하고 있다”며 “아파트 임대료 상승세가 올해도 계속될 것”이라는 새 데이터를 최근 공개했다. 

Rent.com의 브라이언 카베리 전문가는 “임대료 상승세 지속 문제는 불일치하고 있는 주택 공급 및 수요 문제에서 비롯됐다”면서 “아파트 유닛 점유율도 역대 최고 수준으로 상승해 빈 아파트 찾기가 쉽지 않다”라고 전했다.

DFW 지역 내 원베드 아파트의 임대료는 월 평균 1천 7백달러 수준으로 알려졌다,

Rent.com 데이터에 따르면 이는 일 년 전보다 21% 오른 것으로 미 전역의 임대료 급등세와 비슷한 수준이다. 또 투베드 아파트의 임대료의 경우 월평균 2400달러로 이는 일 년 전보다 무려 31% 급등한 오름세를 보였다. 

이 같은 임대료 급등세는 북텍사스 지역 내 모든 지역에서 전반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카베리 전문가는 “알링턴과 포트워스 등 일부 도시들의 임대료 상승 수준도 달라스 북부 지역 도시들 수준과 유사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북텍사스 지역 내 임대 아파트 공급 및 수요 급증 및 렌트비 급등 현상은 “지난해 주택을 구매하려 했던 많은 사람들이 부동산 거래 시장의 과도한 열풍으로 인해 주택을 장만하지 못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본격적인 이사철에 임대 아파트 공급량이 충분해질 경우 오는 여름쯤 고공행진 중인 아파트 임대료 상승세가 둔화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작년 DFW 지역 주택 거래 건수 및 가격 사상 최고 기록

총 11만 2000여건으로 텍사스 전체 거래 건수의 4분의 1

 

지난 해 DFW 지역에서 거래된 주택건수가 텍사스 전역에서 역대급으로 많았으며 중간 가격대 주택 가격은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보고됐다. 

Texas Realtors의 새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텍사스 전체 주택 거래 건은 총 41만 6000여건으로 2020년보다 6.2% 증가했다. 

이 가운데 DFW 지역의 작년 주택 거래 건수는 11만 2000여건으로 이는 지난 한 해 주 전역의 전체 거래 건수의 4분의 1이 넘는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2020년부터 2021년까지 DFW 지역의 주택 거래 추이는 0.2%라는 미미한 감소세가 있었어도 비교적 변동이 없는 것으로 진단됐다. 

어스틴 지역 주택 거래 건수는 4만 1000여건으로 2.7% 상승했고 11만 1000여건이 증가한 휴스턴과 4만 2000여건이 오른 샌안토니오의 주택 거래율도 각각 12%와 4.7%씩 상승했다. 

Texas Realtors의 러셀 베리 회장은 새 보고서를 통해 “주택 수요가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구매 문의가 수십 건씩 몰리는 주택과 호가를 상회하는 가격에 매매된 집들을 포함해 구매 문의가 몰리는 집들이 현재 많다”면서 “이러한 상황이 일부 주택 구매자들에게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DFW 지역의 중간 거래 가격은 지난해 보다 18.6% 상승해 34만 5000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텍사스 전역에서는 중간 거래 가격이 15.7% 상승해 30만달러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택 거래 기간도 평균 25일에서 20일대로 줄었다. 텍사스 A&M 대학(TAMU) 부동산 리서치센터(TRERC)의 루이스 토레스 전문가는 해당 보고서에서 “올해 모기지 이자율이 상승하면서 주택 수요가 감소하고 주택 가격 상승 압박도 약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주택 시장은 적은 주택 공급량으로 인해 계속 강세를 유지할 것이고 특히 낮은 가격대 주택 거래에서 두드러질 것”이라며 “건설 업체들이 높은 주택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노력한다 해도 부지 비용과 자재비 그리고 인건비가 치솟는 상황은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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