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중국 제재 강화 소식에…반도체 관련 주가 ‘폭락’
Written by on July 18, 2024
미 정부가 반도체 산업과 관련해 중국에 대한 제재 강화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 등으로 17일 반도체 업체의 주가가 일제히 폭락했습니다.
어제 뉴욕 증시에서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 주가는 전날보다 6.64% 하락한 117.97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 반도체 기업 AMD와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 대만 TSMC 주가도 각각 10.21%와 7.98% 떨어졌고,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기업 ASML은 12.29% 폭락했습니다.
반도체주 급락은 미국이 동맹국들에 중국에 대한 반도체 부문의 가장 엄격한 무역제한을 거론하며 제재 강화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미 정부가 동맹국들에 동맹국의 반도체 기업이 중국에 첨단 반도체 기술 접근을 계속 허용할 경우 가장 엄격한 무역 제한 조치 사용을 검토하고 있다는 방침을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와 함께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언도 반도체 주가에 부정적인 심리를 가중했습니다.
이 발언은 트럼프가 오는 11월 대선에서 당선될 경우 중국의 공격이 있으면 대만을 방어하겠다는 미국의 약속에 의문을 던지며 지정학적 긴장감을 높였다고 경제 매체 CNBC는 분석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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