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청 폐지 앞두고 중간 간부 잇단 사의
Written by DKNET NEWS on September 30, 2026

검찰청 폐지를 앞두고 검찰 중간 간부들의 사의 표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윤원기 수원고검 검사는 29일 검찰 내부망에 글을 올려 18년 5개월의 검사 생활을 마무리한다고 밝혔습니다.
윤 검사는 어려운 시기에 함께하지 못해 죄송하다면서도, 국민에게 봉사하고 공익에 기여한다는 자부심은 검찰이든 공소청이든 중수청이든 변함없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윤 검사는 법무부 형사법제과장과 정책기획단장, 춘천지검 원주지청장 등을 지냈습니다. 지난해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에 반발하는 집단 성명에 참여한 뒤 수원고검 검사로 발령받았습니다.
당시 항소 포기에 반발했던 노선균 대구지검 2차장검사도 29일 내부망에 사직 인사를 올렸습니다. 노 차장검사는 선후배와 동료들 덕분에 20년 동안 검사로 일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검찰 밖에서 구성원들을 응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소창범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장 역시 최근 법무부에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소 부장검사는 30일 내부망에 올린 글에서 동료들이 개인의 영달을 위해 일한 적이 없다며 존경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어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일하거나 새로운 곳에서 출발할 동료들의 앞날을 응원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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