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 우려에 국제 유가·은행주 급락, 월가 ‘살얼음판’ 경고
Written by on September 11, 2024
어제(10일) 경기 침체 우려에 국제 유가와 은행주가 곤두박질치자 “월가의 경기 침체 논의가 본격화됐다. 살얼음판 시장을 주의하라”는 시장의 반응이 나왔습니다.
은행권 수장들이 일제히 침체 경고를 날린 것이 이날 시장을 뒤흔든 배경입니다.
시장에서는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회장이 주장해온 침체 우려가 금융권 전체로 확대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경기 침체와 더불어 은행 수익률에 영향을 미치는 금리 인하기까지 겹쳐 충격이 더 컸습니다.
새뮤얼 톰스 판테온매크로이코노믹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수개월 뒤에는 고용 둔화가 더욱 뚜렷해질 것”이라면서 “11월 회의까지 2개월분 고용지표가 더 나온 뒤에는 큰 폭으로 금리를 인하해야 하는 근거가 압도적으로 많아질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메이저 자동차대출 업체인 앨리파이낸셜의 러스 허친슨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많은 차주가 생활비를 충당하느라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냉각된 고용환경 속에서 고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시장은 오는 19일 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기준금리 인하폭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한편 기준금리 인하폭에 영향을 미칠 미국 온라인 식료품 가격이 지난달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프트웨어 업체 어도비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의 8월 온라인 식료품 가격은 전월 대비 3.7%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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