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난 인텔, TSMC·브로드컴의 인수설에 주가 16%↑
Written by on February 19, 2025
경영난을 겪고 있는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의 주가가 18일 인수합병(M&A) 가능성이 제기되며 16% 이상 급등했습니다.
뉴욕 증시에서 인텔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6.06% 상승한 27.39달러로 마감하며, 지난해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주가 상승은 대만 반도체 기업 TSMC와 미국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이 각각 인텔의 일부 사업 부문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 이후 발생했습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TSMC는 트럼프 행정부 요청에 따라 인텔 공장 지분 인수를 논의 중이며, 대만 매체 연합보는 TSMC가 인텔의 파운드리 부문 20% 지분을 인수할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한편, 월스트리트저널은 브로드컴도 인텔의 칩 설계 및 마케팅 사업 인수를 검토 중이며, 자문단과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월가는 인텔의 사업 부문을 분리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일부 전문가들은 브로드컴이 인텔 인수 시 AI 관련 매출 비중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한때 반도체 시장을 주도했던 인텔은 실적 부진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으며, 지난해 말 팻 겔싱어 전 CEO가 돌연 사임하면서 후임자를 찾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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