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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농구팀 노조설립 투표…대학 “직원 아니고 학생” 반발

Written by on March 6, 2024

한 아이비리그 대학 소속 농구팀 선수들이 사상 처음으로 노동조합 가입 투표를
해 이 중 다수가 노조 가입을 희망한다는 의사를 표했습니다
.

 

 

다트머스대 소속 남자농구팀 선수 15명은
어제
(5일) 전미서비스노조(SEIU) 지부 가입을 두고 투표를 벌였습니다. 


연방 노동관계위원회(NLRB) 감독하에 이뤄진 투표에서 13명이 찬성을, 2명이 반대표를
던졌습니다
. 


이날 투표는 지난달 노동관계위가 이 대학 농구팀 선수들이 노동자에 해당한다고 결정한 데 따른
것입니다
. 


미 대학스포츠협회(NCAA) 소속 대학농구팀 선수들이 노조
가입 투표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 


대학 스포츠팀의 노조 가입이 관심을 끄는 것은 인기 스포츠 중 하나인
NCAA 대학농구의 운영모델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학농구의 인기가
높다 보니 협회를 비롯해 대학과 코치진은 팀 성적에 따라 막대한 보상을 챙길 수 있었지만 정작 선수들은 학생 신분이라는 이유로 실력이나 유명세에
부합하는 보상을 받지 못하다 보니 이를 둘러싼 불만이 컸습니다
. 


한편 다트머스대 측이 앞선 노동관계위의 결정에
대해 이날 재심을 신청해 선수노조 설립을 둘러싼 법적 분쟁은 지속될 전망입니다
. 


다트머스대는
“농구팀의 학생들은 어떤 방식으로도 대학에 고용되지 않았다“며
“아이비리그 학생은 대학 대표팀 선수라 할지라도 학업이 가장 중요하며 운동선수로서 활동은 교육적 경험의 하나“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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