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부 항만 노조 파업 예고, 물류 대란과 바나나 품귀 우려
Written by on September 25, 2024
동남부 연안 항만 노조의 대규모 파업 예고로 물류대란에 따른 물가 급등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바나나 등 일부 과일은 당분간 진열대에서 사라질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왔습니다.
미국으로 수입되는 대부분의 바나나 유통경로인 항만 노동자들이 예고한 파업일이 다가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협상이 이뤄지지 않으면 10월 1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예고한 바 있습니다.
교섭이 진행 중인 가운데 실제로 파업이 진행되면 미 전체 항만 물동량의 40% 이상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른 관련 업계의 피해도 상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상하기 쉽고 냉장보관이 요구되는 과일의 경우 물가 폭등을 넘어 품귀현상이 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바나나의 경우 3분의 2가 파업 영향을 받는 항만을 통해 들어오기 때문에 타격이 더욱 클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들 항만을 통하는 아르헨티나 배, 뉴질랜드 키위, 칠레 포도 등 인기 과일 대부분이 영향을 받습니다.
전문가들은 과일 가격이 몇 주 안에 폭등할수 있고 일부 소규모 업체는 문을 닫을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실제로 단 일주일 파업으로 예상되는 경제손실액은 75억 달러에 달합니다.
항만 노동조합 국제항만노동자협회 ILA는 사측인 미국해양협회에 80%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추수감사절과 성탄절 등 양대 소비 대목을 앞두고 물류 대란 우려가 높은 가운데 연방 정부 차원에서도 파업을 막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업계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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