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텍사스주와 ‘생체정보 무단 사용’ 소송 14억 달러에 합의
Written by on July 31, 2024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가 텍사스주가 제기한 개인정보보호 소송에 대해 14억 달러에 합의했습니다.
메타와 텍사스주는 2022년 2월 메타가 얼굴 인식 기술 등 생체 정보를 무단으로 사용해 주민들의 사생활을 침해했다며 텍사스주가 제기한 소송에 대해이 같은 급액에 합의했습니다.
텍사스주는 페이스북이 2010년부터 2021년까지 이용자들이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 속 얼굴 등의 구조를 파악해 이를 무단 사용함으로써 텍사스주의 사생활 보호법을 위반했다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소송을 주도했던 켄 팩스턴 텍사스주 법무부 장관은 “이번 합의는 유사 소송 가운데 단일 주(州)에서 합의한 최대 규모”라며 “세계 최대 기술회사가 법을 어기고 텍사스인들의 개인정보보호 권리를 침해한 것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는 우리의 약속을 보여준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메타도 성명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데이터 센터를 포함해 텍사스에 대한 비즈니스 투자를 확대할 수 있는 미래 기회를 모색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텍사스주와 합의한 14억 달러는 메타 분기 매출의 약 4%, 순이익의 10%를 넘는 수준입니다.
페이스북은 지난 2021년에 문제가 된 얼굴 인식 시스템을 폐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DK NET Radio.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