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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러시아 경유 공급 합의 논란… 베선트 재무장관 적극 옹호

Written by on October 12, 2026

[사진 출처: AI 생성 이미지]

미국과 러시아의 경유 공급 합의를 둘러싸고 정치권의 비판이 확산하는 가운데,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이 이번 합의가 미국의 에너지 가격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적극 옹호했습니다.

베선트 장관은 10일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법적 권한을 활용해 합의를 이행하겠다며, 경유 가격을 낮추는 것은 미국 국민에게 좋은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러시아에 대한 제재 완화가 미국 법률에 위배된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러시아산 경유를 미국과 세계시장에 대규모로 공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미 재무부도 이에 맞춰 러시아산 경유의 미국 수입을 허용하는 등 일부 제재를 한시적으로 완화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합의를 두고 민주당은 물론 공화당 내부에서도 러시아에 지나친 양보를 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경유 가격 급등으로 정치적 압박을 받는 트럼프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에게 경제적 이익을 제공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결국 이번 경유 합의는 미국 내 에너지 가격을 낮추기 위한 조치라는 정부의 주장과, 러시아에 대한 제재 압박을 스스로 약화시켰다는 비판이 맞서면서 정치적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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