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정적자 “역대 최고”…4달 동안 8천400억 달러 증가
Written by on February 13, 2025
미국의 재정적자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4개월간 8천400억 달러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재무부는 12일 연방정부의 재정적자가 보건 및 사회보장, 퇴역군인 지원, 부채 이자 지출 증가로 확대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올해 1월에만 재정적자는 1천290억 달러 증가했으며, 지난해 10월부터 누적 적자 폭은 25% 확대됐습니다. 경제 성장과 고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적자 규모가 커지는 것은 재정적자 감축이 쉽지 않음을 보여준다고 블룸버그는 분석했습니다.
스콧 베센트 재무부 장관은 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을 지난해 6.4%에서 향후 3%로 줄이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적자 확대는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하는 주요 감세 정책을 지지하는 대신 대폭적인 지출 삭감을 주장하는 공화당 예산 긴축파 의원들의 목소리에 힘을 실어줄 전망입니다.
지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기존 부채에 대한 이자 비용입니다. 최근 몇 년간 물가가 크게 오르고 연준이 금리를 대폭 인상하면서 이자 부담이 커졌습니다. 메디케어와 사회보장 지출 증가, 참전용사 의료 혜택 확대로 인한 비용 부담도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DK NET Radio.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