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리스터 동부 해안 강타…침수·정전·항공편 차질 속출
Written by DKNET NEWS on September 28, 2026

강한 비바람을 동반한 폭풍 노리스터(nor’easter)가 동부 연안에 머물면서 뉴욕과 뉴저지 등에서 침수와 정전, 항공편 운항 차질이 이어졌습니다.
미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노리스터는 27일 밤 뉴욕 롱아일랜드 남쪽 해안에서 뉴저지 내륙 방향으로 느리게 이동했으며, 28일 밤까지 동부 지역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폭풍으로 인명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뉴욕시 주택국 소속 56세 직원이 브루클린에서 강풍으로 쓰러진 나무에 맞아 숨졌고, 뉴욕시 곳곳에서는 나무가 쓰러지면서 주택과 차량이 파손되고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뉴저지 해안 지역에서는 침수된 도로와 마을을 주민들이 카약이나 카누를 타고 이동하는 모습도 나타났습니다. 항공편 운항에도 큰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보스턴 로건 국제공항에서는 170편이 넘는 항공편이 취소됐고, 뉴욕 라과디아와 존 F. 케네디 공항에서도 수백 편의 항공편이 지연됐습니다. 정전도 잇따라 뉴욕과 코네티컷에서 수만 가구가 전력 공급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뉴욕과 뉴저지 주지사는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특히 뉴욕시에는 27일 밤부터 추가로 최대 5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추가 침수 피해에도 대비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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