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상원 탈환… 트럼프 대법관 추가 임명에 제동
Written by DKNET NEWS on November 6, 2026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상원 다수당 지위를 잃으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연방대법관 추가 임명 기회도 사실상 막힐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민주당이 내년 1월 출범하는 새 의회에서 상원 다수당을 차지하게 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지명하는 대법관 후보자의 인준을 저지할 수 있게 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첫 임기 당시 대법관 3명을 임명해 현재 연방대법원의 보수 6명, 진보 3명 구도를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대법관 공석이 발생하더라도 민주당이 상원 인준을 막을 수 있어, 보수 우위 구도가 흔들릴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특히 최고령 대법관인 클래런스 토머스와 새뮤얼 얼리토의 은퇴 여부에 관심이 쏠립니다. 두 대법관이 물러날 경우 트럼프 대통령이 후임자를 지명할 수 있지만, 민주당이 상원을 장악한 상황에서 인준을 받기는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민주당은 대법관뿐 아니라 연방 하급심 판사와 행정부 인사들의 인준에도 제동을 걸겠다는 입장입니다.
연방대법원은 낙태와 이민, 선거 등 미국의 주요 사회·정치적 쟁점을 최종 판단하는 기관인 만큼, 이번 선거 결과가 미국 사법부의 장기적인 권력 구도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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