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길에 갇힌 LA…샌프란 면적 잿더미
Written by on January 13, 2025
로스앤젤레스에서 동시 다발한 산불이 계속되는 가운데 강풍까지 예보돼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12일 AP 통신에 따르면, 국립기상청은 오는 15일까지 화재 적색경보를 발령했으며, 산에는 돌풍이 불어 시속 70마일에 달할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특히 14일이 가장 위험할 것으로 우려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캘리포니아를 포함해 10개 주와 멕시코에서 지원받은 1만4천여 명의 인력과 1천354대의 소방차, 84대의 항공기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재 LA 카운티에서 발생한 4건의 산불로 160㎢가 불에 탔으며, 이는 샌프란시스코 면적보다 넓은 수준입니다. 주요 화재인 ‘팰리세이즈 산불’은 진압률이 11%에 불과하며, 한인 밀집 지역 근처의 ‘이튼 산불’은 27%의 진압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산불로 건물 1만2천여 채가 전소됐고, 사망자와 실종자는 각각 16명에 달합니다. 피해액은 최대 1천500억 달러로 추정되며, 피해 규모는 계속 증가할 전망입니다. 한편, 화재 대피로 인해 비어 있는 집과 상점을 노린 약탈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CNN에 따르면, 현재까지 약탈 혐의로 29명이 체포됐습니다. 소방당국은 돌풍이 본격화되기 전 화재를 최대한 진압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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