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주 돌보는 조부모 이사 늘어 … “텍사스 주 인구까지 늘었다”
Written by on November 19, 2024
텍사스 내 맞벌이 가정이 늘어나면서 손주를 돌보기 위해 조부모의 도움을 받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조부모들이 손주를 돌보기 위해 이사까지 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텍사스를 포함 일부 지역에서는 인구 증가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 16일(토), 손주와 가까이 살기 위해 자녀들이 사는 지역으로 이주한 조부모들이 선벨트 지역의 인구 변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 예로 엘런 조와 메리 에머리 부부는 캘리포니아에서 살다가 딸과 사위가 어스틴으로 이주한 뒤, 셋째 손자가 태어나자 이곳으로 거처를 옮겼습니다.
이처럼 조부모들의 이주는 특히 텍사스, 플로리다와 같은 미 남부 지역의 인구 증가를 촉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남부 지역은 노년층에게는 따뜻한 기후와 여가 활동의 기회로, 청년층에게는 낮은 생활비와 풍부한 일자리로 인해 매력적인 지역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월스트릿 저널은 이런 이유 등으로 지난 10년간 선벨트 지역은 ‘인구 붐’이 일었는데, 이제는 이곳에서 태어난 손주들이 조부모가 된 노년층의 유입을 더욱 촉진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주택시장 조사업체인 존다(Zonda)의 미 도시별 인구증가율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22~44세 및 60~79세 주민 증가율 최상위 도시는 텍사스 어스틴, 사우스캐롤라이나 찰스턴, 플로리다 잭슨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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