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푸틴, 트럼프 방중 논의… 이란 핵 문제도 협의
Written by DKNET NEWS on May 22, 2026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최근 중국 방문 관련 내용을 설명했다고 크렘린궁이 밝혔습니다.
크렘린궁에 따르면 두 정상은 베이징에서 열린 비공개 차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과 관련된 여러 사안을 폭넓게 논의했습니다.
특히 이번 대화에서는 이란 핵 문제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습니다. 러시아 측은 이란이 보유한 고농축 우라늄을 러시아로 이전하는 방안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는 미국이 요구하고 있는 ‘우라늄 해외 반출’ 조건과 맞닿아 있는 내용입니다.
러시아는 해당 방안이 실현 가능하다면 미국이 수용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워싱턴은 아직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러시아는 쿠바에 대한 미국의 압박과 석유 봉쇄 조치에 대해서도 강하게 비판하며, 인도주의적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처럼 미·중·러 간 복잡한 외교 구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란 핵 협상을 둘러싼 힘겨루기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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