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근로자 안전 무시 정황…부상률 타사 대비 30% 높아
Written by on December 17, 2024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창고 근로자들의 부상 위험을 줄이라는 내부 권고를 무시해 더 높은 부상률을 기록했다는 상원 보고서가 발표됐습니다.
16일 연방 상원의 보건교육노동연금위원회는 아마존이 직원 부상을 비즈니스 비용으로 간주하며, 과도한 생산성 목표가 근로자들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유발해 부상의 위험을 높인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7년간의 아마존 작업장 부상 데이터를 검토하고, 근로자 130여 명과 인터뷰한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됐습니다.
아마존의 부상률은 업계 평균보다 약 30% 높았으며, 통계를 조작해 경쟁사보다 더 위험하다는 사실을 은폐했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특히, 아마존 내부 연구에서 작업 속도가 근골격계 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니 근로자들에게 더 많은 휴식 시간을 부여하라는 권고가 나왔지만, 이를 무시하고 회사에 유리한 대안을 선택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상원 보고서는 아마존이 작업 생산성 기준을 공개하고, 연방 기관인 직업안전보건청의 집행 권한을 강화하는 법안을 추진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이에 대해 아마존은 “상원 보고서가 사실과 다르며, 오래된 자료와 확인되지 않은 주장으로 편향된 결론을 내렸다”고 반박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DK NET Radio.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