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424원…6개월 만에 최저
Written by DKNET NEWS on July 31, 2026

원·달러 환율이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3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3원 40전 내린 달러당 1,424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주간 거래 종가 기준으로는 지난 1월 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시장에서는 한국과 일본 외환당국이 비슷한 시점에 달러를 매도하고 자국 통화를 사들이는 시장 안정 조치에 나섰다는 관측이 제기됐습니다.
여기에 미국 통화당국도 시장 참가자들을 상대로 환율과 거래 상황을 점검하는 이른바 ‘레이트 체크’를 실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미·일 당국이 환율 안정에 공감대를 이룬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의 물가 둔화와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동결 역시 달러 약세를 부추긴 요인으로 꼽힙니다.
이날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증시에서 약 7조 원어치를 순매수했고, 코스피는 17.9% 급등하며 사상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시장에서는 달러 약세와 외국인 자금 유입이 이어질 경우 원·달러 환율이 1,400원 아래로 내려갈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다만 중동 정세 악화로 국제유가가 오르거나 미국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커질 경우에는 다시 달러 강세로 돌아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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