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부족하면 살찐다”…컬럼비아대 연구로 확인
Written by DKNET NEWS on July 7, 2026

잠을 조금 덜 자는 습관만으로도 체중이 늘고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컬럼비아대 바젤로스 의대 연구팀은 하루 수면 시간을 약 80분 줄인 성인들을 6주 동안 관찰한 결과, 평균 체중이 0.45킬로그램 늘고 허리둘레도 약 0.5센티미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는 심장대사질환 위험이 있는 성인 9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참가자들은 평소보다 취침 시간을 90분 늦춰 약 6주 동안 생활했는데, 실제 수면 시간은 하루 평균 78분 정도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잠을 덜 잤다고 해서 활동량이 늘어난 것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앉아 있거나 움직이지 않는 시간이 하루 평균 17분 증가했고, 남성과 폐경 이후 여성은 최대 30분까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연구진은 6주 동안의 체중 증가는 크지 않아 보일 수 있지만, 이런 생활이 1년 이상 이어질 경우 의미 있는 체중 증가와 함께 제2형 당뇨병이나 심장병 같은 비만 관련 질환의 위험도 높아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연구진은 건강한 체중 관리와 심혈관 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운동과 식습관뿐 아니라 충분한 수면을 확보하는 것 역시 중요한 생활 습관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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