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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전쟁에 국제유가 급등… 미국 전역 물가 압박 확산

Written by on October 15, 2026

[사진 출처: Adobe Stock]

중동 전쟁으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미국의 물가 상승 압력이 공급망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방준비제도가 14일 발표한 10월 경기동향 보고서, 베이지북에 따르면, 미국 내 12개 연방준비은행 관할 지역 모두에서 유가 상승의 영향이 확인됐습니다.

기업들은 특히 경유 가격과 유류할증료가 오르면서 운송비 등 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미국의 경유 평균 소매가격은 지난달 갤런당 6달러 50센트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여기에 관세와 원자재 가격, 보험료 상승까지 겹치면서 기업들의 원가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다만 소비자들이 가격 인상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기업들은 늘어난 비용을 판매가격에 모두 반영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용시장에는 인공지능 도입의 영향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기업들이 인공지능을 활용해 생산성을 높이면서 인력을 줄이거나 신규 채용을 미루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3.7% 상승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이에 따라 연준이 이달 말 열리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상할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금리선물시장에서는 이달 금리 인상 가능성을 약 35%로 반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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