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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롤튼 코리아타운 총격 용의자 아내, 공범 혐의로 체포

Written by on May 18, 2026

텍사스주 캐롤튼 코리아타운 인근에서 두 차례 총격을 가해 2명을 숨지게 한 용의자의 아내가 공범 혐의로 체포됐다.

캐롤튼 경찰은 18일(현지시간), 총격 용의자 한승호(69) 씨의 아내 한애선(67) 씨를 살인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한애선 씨는 미네소타주에서 검거됐으며, 경찰은 현재 텍사스주로의 신병 인도 절차를 진행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한애선 씨는 남편이 두 차례의 총격을 저지르는 현장에 함께 있었으며, 특히 두 번째 살인 범행에 적극적으로 가담한 것으로 조사됐다.

총격 사건은 지난 5월 5일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 사이에 연달아 발생했다.

첫 번째 총격은 오전 10시경 캐롤튼 스테이트 하이웨이 121번과 웨스트 헤브론 파크웨이 교차로 인근 ‘K타운 플라자’에서 벌어졌다. 한승호 씨는 사업 관련 회의 도중 총기를 발사해 현장에 있던 4명에게 총상을 입혔으며, 이 중 조성래씨가 현장에서 숨졌다. 유양근, 올리비아 김, 김성우씨가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현재 안정적인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오전 11시 10분경에는 올드 덴튼 로드 2700번지 인근 아파트에서 두 번째 총격이 발생해 조용학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조사 결과 두 사건 모두 한승호 씨의 소행으로 확인됐다.

한승호 씨는 두 번째 사건 이후 인근 한인 마트 ‘H마트’ 앞에서 짧은 추격 끝에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그는 지인들에게 작별 인사를 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던 것으로 진술했다.

캐럴턴 경찰이 공개한 법원 문서에 따르면, 한승호 씨는 사업 파트너들이 자신의 돈을 가로챘다고 주장하며 범행을 저질렀다. 구체적으로는 자신이 운영하던 레스토랑 깐부횟집과 관련된 7만 5,000달러(한화 약 1억 원) 규모의 사업 실패, 그리고 조지아주 부동산 투자 및 임대료 분쟁이 범행 동기로 알려졌다.

한승호 씨는 현재 가중 살인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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