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중부, 데이터센터 산업의 새로운 허브로 급부상
Written by on September 3, 2024
텍사스 중부가 데이터센터 산업의 새로운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 회사인 CBRE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어스틴과 샌안토니오 지역 데이터센터 건설 활동이 전년 대비 4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인공지능(AI) 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수요 증가가 주된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또한 텍사스 중부 지역은 상대적으로 싼 부동산 가격과 풍부한 토지를 보유하고 있어 대규모 시설 건설에 유리하고 주의 기업 친화적인 정책과 세제 혜택도 주요 기업들의 투자를 유치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한편 이같은 데이터센터 건설 증가로 인해 에너지 수요 급증과 환경 영향의 문제도 부상하고 있습니다.
AI 시스템에 입력되는 질문이나 요청은 기존 구글 검색보다 10배 많은 전력을 소비해, 에너지수요 증가가 주 전력망에 큰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텍사스 전기 신뢰성 위원회 ERCOT의 파블로 베가스 최고 경영자는 최근 “향후 6년 안에 주 전력망 용량을 현재보다 거의 두 배 수준으로 증가시켜야 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특히 데이터센터 부하 증가분의 75~100%가 천연가스에 의한 전력 사용이 될 것으로 보여 탄소 배출 증가로 인해 기후변화 대응에 역행할 수 있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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