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하원, ‘흔들린 아기 증후군 사건’ 사형수 로버트 로버슨에 소환장 발부
Written by on December 18, 2024
텍사스주 하원 위원회가 사형수 로버트 로버슨에게 주 의사당에서 증언하도록 소환장을 다시 발부했습니다.
그의 증언 날짜는 오는 20일 금요일로 예정됐습니다.
로버슨은 2003년 2살 딸 니키를 살해한 혐의로 사형 선고를 받았는데, 그의 사건은 흔들린 아기 증후군(Shaken Baby Syndrome)에 대한 불확실한 과학적 증거로 유죄 판결이 내려져 큰 논란이 됐습니다.
이후 초당적인 주 의원들은 로버슨 사건이 ‘가짜 과학(Junk Science)’에 의존했다고 강하게 비판하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로버슨의 변호사 그레첸 스윈은 성명을 통해 “로버슨의 의회 출석이 어떤 이유로든 방해받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법률 제정자와 대중이 그의 무죄 주장을 직접 들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로버슨은 사형이 집행될 경우, ‘흔들린 아기 증후군’ 사례로 사형된 첫 번째 인물이 됩니다. 일부 의료 및 형사 사법 전문가들은 이 진단에 결함이 있으며, 무고한 사람을 잘못된 유죄 판결로 이끌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한편 로버슨 사건은 주 하원 위원회와 켄 팩스턴 주 법무장관 간의 정치적 갈등으로 번진 상태입니다.
앞서 텍사스주 대법원은 의회 소환장이 유효하다고 판결하면서도 법률 제정자들이 이를 이용해 사형 집행을 중단할 수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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