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학교 바우처, 장애학생 수천 명 결국 반납
Written by DKNET NEWS on September 11, 2026

텍사스의 학교 바우처 프로그램에서 지원금을 받은 장애 학생 수천 명이 정작 이를 사용할 사립학교를 찾지 못해 결국 지원금을 반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달라스모닝뉴스에 따르면 일부 가정은 자녀의 장애나 특수교육 필요를 이유로 사립학교 입학을 거부당했고, 통학 거리가 너무 멀거나 지원한 학교에서 연락조차 받지 못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텍사스는 올해 처음 시행한 교육저축계좌, ESA 프로그램을 통해 사립학교에 다니는 학생에게 연간 약 1만500달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장애 학생은 필요에 따라 최대 3만 달러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최대 지원액을 받은 장애 학생은 30명도 되지 않았고, 복잡한 서류와 평가 절차도 장애 학생 가정에 큰 부담이 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치권은 바우처가 특수교육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줄 것이라고 강조해왔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장애 학생을 받아줄 학교 자체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농촌이나 외곽 지역에서는 사립학교 선택지가 적어 지원금을 받아도 현실적으로 사용할 곳이 없다는 문제가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텍사스의 첫 학교 바우처 제도가 실제로 장애 학생들에게 충분한 교육 선택권을 제공하고 있는지를 놓고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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